제주조랑말체험공원/녹산로.가시리 유채꽃/제주유채꽃파쇄

여행지; 제주조랑말 체험공원/유채꽃

네비;제주 조랑말 체험공원(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381-15)

주차장.입장료; 무료(단 승마 및 박물관 시설물 이용시 별도매표)

 

제주의 꽃 하면 먼저 떠오르는꽃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그누구도 유채꽃을 먼저 생각 하지 않을까 합니다.

봄이면 노란 색을 띄우며 피어나는 아름다운 제주의 대표격인 유채꽃은 이곳 녹산로가 대표적인 재배지라

할수 있겠습니다.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됐던 녹산로일대 유채꽃은 코로나 여파에 예정보다 한달 빨리 제거 됐습니다.

축구장 10배 면적에서 7개월 고이 키워온 노랑색의 유채꽃이 9시간만에 모두 베어져 쓰러 졌습니다.

육중한 중장비가 동원되어 큰소리를 내며 꽃밭을 달리자 힘없이 쓰러지며 바닥에 누워 버림니다.

유채꽃은 보통 축제가 끝난후 5월 중순쯤 꽃이 시들무렵 제거되지만 한달이상 당겨서 파쇄를 했는데요

이곳 동네에는 연로 하신분들이 많아 코로나 확산이 염려된다며 이맘때 축제기간에 몰려드는 상춘객들이

몰려들자 주민들이 내리신 선택인것 같습니다. 축제기간에 약16만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하는데 제주도 도민들의

경제적 손실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내년에는아름답게 활짝 피어난 유채꽃을 모든 사람들이 구경 할수있는 그날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금년에는 4월9일 부터~12일 까지 열리는 제38회 유채꽃 축제가 취소 되었다고 합니다.

 

조랑말 체험공원

 

내년을 기약하며 가시리 녹산로 유채꽃 현장을 잠깐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마다 3월말부터 4월이 되면 어마한 인파가 이곳을 찾는 곳입니다.

2차선 양옆으로 벚꽃과 유채꽃이 약10KM의 거리를 수놓으며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주차할 공간이 없다보니 사이사이 공간이 있는곳에 잠시 주차하고 사진을찍는 사람과 도로를 천천히 달리며

드라이브로 즐기는 사람들이 어울어지며 녹산로길은 북새통을 이루는 곳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평일은 인파가 거의없고 휴일에만 평일보다 많다고 합니다. 그런 요즘은 주차하기도 편하고 차량

행렬도 없어 한유로운 꽃구경을 할수 있다합니다.

편히 주차를하고 구경 하시려면 근처에 있는 유채꽃프라자와 조랑말 체험공원에 주차하고 도로에있는 유채꽃과

유채꽃프라자 내부의 재배지 그리고 조랑말체험공원의 유채꽃 재배지를 구경하는 순으로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유채꽃 구경이 끝나시면 조랑말 체험공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조랑말 체험공원 내부의 유채꽃

 

그럼 제주의 말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 할수할수 있는 조랑말 체험공원을 소개합니다.

(시설물이용료)

박물관 관람료; 어른2.000원 / 어린이 1.500원

먹이주기체험; 1봉지 3.000원/ 2봉지 5.000원

승마체험; A코스(12.000원)/ B코스(25.000원)/목장산책+트랙(50.000원)/ 1시간체험(10만원)

(영업시간및휴무)

매일; 10;00~18;00(계절에따라 변동)

휴일; 매주 화요일

* 요즘은 코로나 사태로 영업을 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화 확인후 방문 하시길 바람니다.

영업확인; 064-787-0960

조랑말 체험공원은 조선시대 최고의 말을 사육했던 갑마장이 있었던 가시리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600년 목축문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조랑말박물관,승마장,카페,게스트하우스,캠핑장,아트숍,체험장등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

문화공간 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조랑말 체험공원 에서 조랑말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알아보시고 즐기시길 바람니다.

특히 어린아이 들에게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제주 말 문화를 경험 할수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체험으로는 조랑말 먹이주기,말똥과자만들기,도자기조랑말꾸미기,나만의타일꾸미기,조랑말비누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없이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조랑말 박물관에는 말과 관련된 유물및 문화 예술작품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고 조선 최고의 말을 사육했던

가시리 갑마장의 600년의 역사와 탐라국과 그 이후의 목축 문화를 한눈에 살펴 볼수가 있습니다.

 

목재로 만든 조랑말 모형

 

 2020년은 제주의 아름다운 유채꽃행사를 더 이상 볼수없지만 내년에는 더욱 멋지게 태어날 유채꽃을 생각하면서

그날을 기다려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