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계룡산 장군봉(512M)
주소;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코스; 병사골탐방~장군봉~갓바위삼거리~지석골탐방로(학림사)~주차장~초가집
거리및시간;6KM(산행4KM,기타2KM)/2시간40분
주차장; 시설없음(박정자 삼거리 주변에 주차)

장군봉의 유래는 산봉우리가 장군 모양 같다고 하거나 산모양이 오줌통(장군) 닮았다고 해서 장군봉 이라고 전해짐니다.
사람만한 큰 장군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를 떨어 뜨려다가 주변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고 해서 장군봉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장군봉은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 지구로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보이는 높이512M의 봉우리 입니다.
계룡산의 동쪽 능선중 하나이며 서쪽으로는 신선봉 삼불봉 으로 연결되 있는 봉우리 입니다.

오늘 오르는 "장군봉" 정말 몇년만에 다시 찾는 계룡산 자락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거 같네요~
계룡산 동학사 들어가는 초입 박정자 삼거리에서 회전하자마자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장군봉 입니다.
이곳 병사골 탐방로는 주차장시설이 없는 곳이기에 도로 양옆 빈공터에 주차하시고 위 사진의 방향으로 하천을 타고
걸어서 5분 정도 가시면 병사골 탐방지원쎈타가 나오게 됨니다.

여기부터 장군봉 까지는 1KM 입니다.
이코스는 몇년전 까지는 오르막이 쎄고 바위가 많아 주의를 요하는 코스도 많이 있었으나 지금은 요소요소에 계단
설치가 잘 되어있어 전보다는 안전하고 수월한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산행시작은 편안한 소나무길로 여유롭게 즐겁게 GO GO~ 시작합니다.
500미터의 봉우리라 해도 만만히볼 산은 아님니다
이제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며 목적지를 향하여 ~

지난주 관음봉 코스 산행시에만 해도 거의 보지 못한 진달래가 오늘은 오름길을 따라 천사같은 미소로 반겨 주고
있네요 아직 주변의 분위기는 겨울의 느낌이지만 푸른잎하나 없이 마른가지에 피어난 진달래꽃이 대단한 마음마져
들게 됨니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이겨낸 진달래꽃 처럼 우리 사회에 골치거리 코로나19가 빨리 정리되어 밝고 화사한 생활이
시작되길 소원해 봄니다.

계단길을 오르다 뒤를 바라보니 박정자 삼거리 주변의 도로 공사현장이 보임니다.
사람들의 편리함을 추구 하기위해 깍여나가는 자연의 훼손상태를 보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이제 장군봉 500미터 남았습니다.
힘들지만 진달래꽃이 밝은 미소로 산행길에 배웅을 해주니 힘이 나는데요~


이길을 돌아 조금만 더 가면 장군봉을 만날수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 1KM의 장군봉에 도착합니다.
이정표는 남매탑의 방향을 알려 주는데요

장군봉의 정상은 조망이 좋와 계룡산의 각 봉우리를 바라 볼수있고 주변의 경관또한 아름다운 곳 입니다.

장군봉은 표시석이 없고 소나무에 표지판 으로 대신합니다.


안내판 뒤로 멀리보이는 중계탑이 서있는곳 그곳이 계룡산의 정상 천황봉 입니다.
군사시설로 관리 되기에 일반인은 통제구역입니다. 아래로 쌀개봉 또한 통제구역 이지요 멀리서나마 계룡산 최고봉의
모습을 담아봄니다.

이제 장군봉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고 지석골탐방 으로 하산하는 갓바위 삼거리로 진행을 합니다.
장군봉에서 갓바위 까지는 오르고 내려가는 산행길을 반복하며 갓바위 까지 가게되는데 업.다운이 심하지않아 갈만한
산행길입니다. 몇년전까지 난코스가 간혹 있었으나 데크 설치가 잘되어 안전하고 전보다 수월한 산행길을
걸은거 같아요~ 덕분네 데크에 서서 풍광도 즐길수있고 장군봉코스가 너무 좋아진거 같습니다.


장군봉 에서 200미터 정도 온거 같은데요 신선대 가기전 갓바위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지석골탐방 으로 가는길 입니다.


뒤쪽 멀리 천황봉 능선이 바라 보임니다.
계룡산의 모습이
아직까지는 겨울의 느낌을 주는듯 하지만 머지않아 푸릇푸릇 초록색을 입은 계룡산의 싱그러움을 볼날도 머지
않은듯 합니다.

중간중간에 설치된 철계단과 계단이 전망대 역활도 하면서 전에 보지못한 조망도 즐기며 산행 할수있는 여유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이 눈앞에 전개 됨니다.

전에 밧줄 구간 이였는데 철계단으로 잘만들어진 길이 생겼네요 위에서 아래에서 봐도 이길이 멋져 보이는데요~



산행중 되돌아본 장군봉의 모습 입니다.

이 장소에서 좌측으로(지석골방향) 2.6KM 진행하면 지석골주차장이 나오고 다시 오늘 식사장소인 초가집 까지는
1KM 남짓 걸어가면 될거 같습니다.
늦은 점심이지만 서둘러 하산하여 식사 장소로 이동 합니다.

지석골 하산길은 흙길로 이루어져 발걸음 편안한 산행길이 이어짐니다.
갓바위 삼거리에서 조금 내려가면 작은배재가 나오는데 하산하며 우측길로 가게되면 천정골 중간지점이 나오게 되고
이곳에서 계속오르면 큰배재 그리고 남매탑으로도 이어짐니다.
물론 갓바위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계속가시면 큰배재가 나오기도 합니다.

거의 하산할때쯤 지석골 탐방지원쎈타를 만나게 됨니다.
여기부터 지석골 골짜기로 계속 내려가면 학림사가 나오게 되지요~

골짜기를 타고 하산하는중 입니다.

내려와서 바라본 장군봉의 모습입니다.

학림사 주변 입니다.

오늘의 점심은 여기서 해결합니다.
지난주 게룡산 포스팅때 올렸던 맛집인데요 오늘의 메뉴는 김치 갈비전골 입니다.
조개살 무침 맛이 넘 좋았는데 그 반찬이 없어지고 된장 짱아지가 대신하네요 아쉽지만 이도 먹을만 합니다.

식사도 맛나게 했고 주변에서 커피 한잔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진달래가 전국적으로 서서히 만개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봄 산행 즐기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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